짜사이? 도데체 너는 뭐니?

오늘 점심 시간에 맞춰 집사람이 회사로 찾아왔다.

사무실 건물 지하 1층에 구내 식당이 있지만 계속 눈여겨 보던 중국요리식당이 있엇다.

중국음식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대체로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는 편이다.

푹퍼진 면과 묽그레한 자장이 줄줄 흐르는 중국요리식당은 사양하는 편이다.

집사람과는 이상하게 중국요리 식당을 자주가게 된다.

그렇다고 둥그런 테이블에 한상 거나하게 먹는 그런 분위기는 상상금물이다.

간단히 먹는 정도로 제일 저렴한 것들 보다는 천원정도 더 나가는 그런 음식을 주로 먹는다.

갑자기 자장이야기가 나오니 몇몇 맛있는 식당들이 생각나지만 내 허기짐과 상관없이 그 중 맛있게 먹었던 곳을 꼽으라면

다른사람에게 우선 말하는 곳은 명동성당 맞은편 YMCA옆 건물 2층에 있는 중국집에서 먹은 간자장인 것 같고 - 소개해주신 분의 설명에 의하면 화교분이 50년 가까이 해오셧다고 하는 집으로 자장에 계란후라이를 얹어주는 것이 특이했다.

그 다음으로는 인천 북성동 차이나타운에서 먹은 삼선간짜장이었던것 같다. 많이 가는 편이지만 집하고 가까워서 그렇게 먹거리를 찾는 편이 아니라 인천에 맛집은 잘 모른다. 그날 우연히 차이나타운이라는 간판을 보게되고 그 몇일전 TV에 범람하는 음식기행에서 보았던 인천 차이나타운이 떠오르기 시작한것이다. 그 상상은 식욕을 자극하고 고프지도 않던 배가 갑자기 허기짐으로 신침을 삼키게 하는 바람에 핸들을 틀어 차이나 타운 앞으로 향했었다.

이제 공화춘이 만든 작장면(중국어 간체: 炸酱面, 정체: 炸醤麺, 병음: zhájiàngmiàn 자장몐-을 볶는다는 의미에서 유래-구글검색)

1905년부터 자장면을 만들어서 판매한 최초의 자장면 집-인천 북성동 차이나타운 소재)

제주도맛집들-개인의 주관적인 생각과 타인의 생각

계속 편집 중입니다.

정말 맛있다고 생각되신다면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도1동 해녀의집
-갈칫국과 몸국이 맛있습니다.

서사라 삼룡회관
- 직접 양돈장을 운영하는 주인장, 넉넉하게 제공되는 푸짐한 양
돼지 갈비는 이집의 주메뉴입니다. 정말 추천드리는 집입니다.

삼성혈 주변 돔배고기국수집 들 다 맛있습니다.

교래리 백숙집 - 녹두를 넣어서 끓여주는 누룽지가 백미입니다. 한마리로 4명이 충분합니다.

[펌-아래는 제주도 관련 카페에서 펀글입니다.]

산방식당
밀냉면이 유명해요. 점심 시간엔 자리가 없어요~~! 제주도 음식에 돼지고기가 많이 사용되는 거 아시죠? 쫄면처럼 제법 굵은 밀국수로 냉면을 해요. 개인적으로 수육이 더 맛났구요, 말씀하심 돼지 껍데기도 주더라구요. 저흰 생략~~ㅋㅋ
남제주 대정읍 (산방산 송악산 근처) 064-794-2165

전가네
제주시 연동 그랜드호텔 사거리 근처예요. 두툼한 생고기(돼지고기)를 드시고 싶다면 추천입니다. 고기가 아주 좋아요. 맛있지만 조금 비싸구요,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서귀포 진주식당 뉴경남호텔 근처 전복뚝배기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집이예요. 맛은 기대에 못미치지만 그래도 괘안습니다.^^064)762- 5158

서귀포 형제횟집
스끼다시가 메인보다 많은 집^^인데, 사실 이 집은 소문으로만 갔드랬지요. 띨랑이가 회를 좋아하지 않아서요....^^;

성산 해녀의 집
성산포 조가비 박물관 옆 2층이구요, 저희는 종종 갑니다. 전복죽, 조개죽이 맛있구요, 양이 꽤 많아서 먹고 나면 배가 많이 부르답니다.

서울식당
함덕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돼지 갈비가 유명한 집이예요. 1인분에 12000원인데 양이 많아서 너무 많이 시키지 않는 게 좋아요. 저희는 2인분에 결국 남겼다는..... 064-783-8170

올래국수 멸치국수, 고기국수, 콩국수가 유명한데 장소가 좁아 미리 시켜놓고 기다리는 경우가 많아요. 제주시 연동 그랜드호텔 근처입니다. 월드밸리 찜질방(맞나?) 뒤 골목에 있는 허름한 식당인데요, 전 멸치국수와 콩국수가 괜찮더라구요. 4000원 정도 합니다.

할매양푼냉면 여기도 그랜트 호텔, 제원 아파트 근첩니다. 주 메뉴는 냉면과 김치 찌개예요. 냉면은 양 꽤 많구요, 김치 찌개는 고기 덩어리가 이~~만해요. 슝늉은 셀프로 무제한, 냉면 사리도 추가는 무료예요. 걍 입맛 없을 때 가끔 갑니다. 김치찌개 1인분이 4000원이었던 것 같은데.....기억이^^;

물항식당 고등어조림이 정말 맛나요. 양념이.... 으휴 먹고파라~~! 연동 그랜드 호텔 근처구요.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예요. 원래는 탑동에 있었던 걸로 아는데... 자리물회도 맛있지요. 근데 갈치조림은 ....^^;

유리네 제주 토속식당이구요 성게미역국, 옥돔미역국, 자리물회, 옥돔구이 등등 저는 맛나게 먹었네요. 인테리어가..... 다 아시죠?ㅎㅎㅎ 064-749-0890

금문도 747-2380 짬뽕 국물이 환상인 곳, 자장은 별로랍니다.^^; 그랜드 호텔 근처예요. 혹 시킬 분 있을까해서요~^^*

토종백숙집
금천 제주대 근처 중산간 마을에 있는 곳인데 산 속으로 마구 들어가야 해요.ㅋㅋ 제주도 토종닭..... 진짜 커요~~ 미리 전화해서 예약하면 바로 가서 드실 수 있구요.... 그냥 가시는 경우 30분 정도 기다리면 직접 팔딱팔딱 뛰는 닭을 잡아 준답니다. 저희 시댁 어른들도 오셔서 맛나게 드셨답니다. 1마리에 35000원이었던 것 같아여. 닭죽은 더 주시던 걸요. 인심이 좋은 편이예요. 064-724-7619(명함 찾느라 한참 헤맸다는 ^^;) 참, 한약재 냄새가 싫으신 분은 자제하세요~~!

덕경가든
지난 주에 소개로 간 말고기 전문점이예요. 깔끔하고 방도 있고 넓어요. 한라 병원서 공항 가는 큰 길가 에스케이텔레콤 근첩니다. 사실 전 처음 먹었거든요.... 어떻게 말을 먹냐구여~~!!!!! 그런데.... 쇠고기보다 맛나고 연합니다. 대신 쪼매 비쌉니다. 코스로 회, 육회, 구이, 전골, 국수와 수제비 이렇게 나오는데 따로 시킬수도 있대요. a코스가 30000원 정도였습니다

아드리아 해안도로에 있는 많은 레스토랑 중 하나인데요, 가격이 저렴한 편이구 맛도 괜찮습니다. 저녁에 야경도 예쁜 집이예요. 유명한 화이트하우스보다 전 더 나았다는....^^ 스테이크가 맛있는 집은 노블레스라고 여기도 해안도로에 있읍죠.

민들레영토
어설픈 레스토랑 보다는 여기 음식이 훨 맛있더라구요. 칠성통이라고 제주 시내에 있어요.

이끼이끼(맞나?) ekieki
암튼 여긴 캘리포니아 롤이랑 야끼우동(볶음 우동과 비슷해요.)이 맛있는 곳이지요. 가격이 쪼매 있긴 하지만 분위기, 서비스가 확실히 좋구요. 점심에 특선이 만원이예요. 사실 어제 또 갔다왔슴당.... 근데 스시는...^^; 참, 우동도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구요, 뎀뿌라새우(?)도 바싹하니 맛있습니다. 여긴 연동 신시가지 대림아파트 근처 대로변에 있어요.